박은정 의원과 한동훈의 악연 (박은정 프로필, 남편)

박은정 의원 프로필 및 가족관계
박은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검찰 내에서 여성·성폭력 사건, 감찰 업무 등 다양한 분야를 맡아온 인물로, 강단 있는 성격과 원칙 중심의 수사 태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이름: 박은정
- 생년월일: 1972년 1월 15일
- 출생지: 경상북도 구미시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 사법시험: 제39회 합격
- 사법연수원: 제29기 수료
주요 경력

박은정은 2000년대 초반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검사로 첫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 대검찰청 성폭력대책팀 등에서 여성·아동 대상 범죄 전담 업무를 맡았으며, 성폭력 사건 처리 기준을 정립하고 피해자 보호 제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9년에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임명되어 검찰 내 비위 감찰 및 내부 개혁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시기 검찰개혁 관련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감찰 검사’로 주목받았고,
검찰 내부의 인사 및 징계 절차와 관련된 갈등 속에서도 강한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
등을 거쳤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로 당선되어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검찰개혁, 법조 투명성, 성평등 사법제도 강화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관계 및 남편

박은정 의원의 남편은 이종근 전 검사장입니다.
이종근은 사법연수원 28기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인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두 사람은 법조계 동료로 만나 결혼했으며, 각자 검찰 내에서 주요 직책을 맡으며 함께 법조인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부부가 동시에 고위검사로 활동한 사례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종근 전 검사장은 2020년대 초반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을 떠난 뒤, 현재는 공식적인 직책 없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물 평가

박은정은 검찰 시절부터 강한 원칙주의자이자 조직의 폐단을 바로잡으려는 개혁 성향의 검사로 평가받았습니다.
감찰 업무를 수행하면서 외압이나 내부 비판에도 굴하지 않는 행보를 보여, 내부적으로는 ‘철의 검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정계 진출 이후에도 사법 개혁과 여성 인권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검찰 출신 의원 중에서도 비교적 개혁적 색채가 뚜렷한 인물로 분류됩니다.
박은정 – 한동훈 간의 악연 개관

박은정과 한동훈은 검사 및 법무부 장관이라는 비슷한 법조 진로 위에서 여러 겹으로 얽힌 갈등 관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본문에서는 주요 갈등 축을 시간순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시작 배경
한동훈은 검사 출신으로 이후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고,
박은정은 법무부 감찰담당관 시절 한동훈 등 검찰 내부 주요 인사에 대한 감찰과 검찰개혁 실무에 관여했습니다.
이러한 역할 배치가 두 사람 사이의 이해관계 충돌을 형성하였고, 이후 ‘감찰 vs 피감찰’ 관계가 악연의 본격적인 출발선이 됩니다.
주요 갈등 사안

‘찍어내기 감찰’ 논란
박은정은 한동훈 장관이 언급한 “‘총장을 찍어내기 위한 감찰’이었다”는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은정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법무부 장관이 “정당한 징계였다는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회적 평가” 운운하는 것에 대해 “법조인이 맞나 의심스럽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한동훈이 대표하는 측이 박은정이 수사·감찰했던 쪽이거나 박은정이 비판해온 구조 쪽이라는 점이 악연을 키웠습니다.
인사 및 좌천 문제
문재인 정부 시절 친정권 검사로 분류됐던 검사들이 한동훈 장관과 얽힌 사건들로 인해 인사상 불리한 처우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박은정 역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재직 중 ‘성남FC 후원금 수사 무마 의혹’ 등이 제기되었고, 사표를 냈음에도 수리가 늦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사·좌천 과정에서 한동훈과의 권력관계, 수사·감찰 대상 및 인사권자 관계 등이 얽히며 악연 관계로 부각됩니다.
직격 비판과 공개 발언

박은정은 한동훈을 향해 “탁월한 정치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법조인으로서의 자격을 문제 삼았고,
“저에 대한 재수사는 ‘박은정을 찍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한동훈 측은 박은정이 검사직 해임·징계 등을 받고 정치권에 입문한 배경 등을 문제 삼는 등 상호 비판적 태도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핵심 갈등 구조
감찰·징계의 주체 vs 감찰·징계의 대상/관련자
: 박은정은 감찰 담당자로서 한동훈 관련 수사·감찰 흐름에 개입했고, 한동훈 측은 그 흐름의 대상 혹은 연관자로 평가됨.
인사·좌천 흐름
: 특정 검사들이 한동훈과 얽힌 사건으로 인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많으며, 이 흐름 속에서 박은정도 포함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개 비판과 정치화
: 두 사람 간의 갈등이 검사직 내부 갈등을 넘어서 정치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악연’이라는 표현이 언론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왜 ‘악연’으로 평가되나

박은정이 검사 시절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 보호 분야에서 적극적 개혁검사로 불렸고, 이후 감찰담당관으로서 내부 권력구도와 맞서면서 검찰 내부에서 격돌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은 검사장 출신으로 이후 법무부 장관이 되면서 검사·검찰 내부 인사 흐름 및 수사·감찰 흐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였고, 박은정이 개입하거나 비판한 구조적 대상이었습니다.
검찰개혁·감찰 업무나 인사 교체 과정 등이 두 사람 사이에서 충돌 지점으로 노출되면서 갈등이 단순한 업무 대립이 아닌 ‘인물 대 인물’의 관계로 확대된 측면이 있습니다.
언론이 ‘한동훈과 악연’을 언급하면서 박은정을 포함한 검사·인사그룹을 묶어 보도한 점 역시 악연 인식이 일반화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향후 주목점


박은정은 검사직 해임 이후 정치권으로 진입해 제22대 국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검찰개혁과 감찰 시스템 개선을 주요 의제로 삼고 있습니다.
한동훈은 법무부 장관 재직 이후에도 검사·검찰개혁 이슈 중심 인물로 남아 있으며, 두 사람 간의 갈등은 단순히 과거 인사·감찰 대립을 넘어 현재 정치·제도적 논쟁의 축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중심이 된 쟁점(예컨대 검사징계제도, 검찰 인사·감찰 제도, 수사·감찰 독립성 등)이 국회나 정책 영역에서 다뤄질 때, 이들의 악연이 배경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 박은정 의원은 계엄과 관련된 논란 속에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 전 장관이 과거 국회 본회의장에서 “계엄 해제를 위해 들어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신 자리가 있었느냐”라며 반문했고, 당시 본회의장에 무장 계엄군이 진입했던 긴박한 상황을 상기시키며 “그날 밤 숨어 들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박 의원은 한동훈 전 장관에게 “살아남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정치인으로서 도리를 다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난을 넘어, 한 전 장관의 정치적 행보 전반에 대해 진정성을 묻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박 의원은 헌법 제77조를 언급하며, 계엄 해제는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계엄과 같은 중대한 헌법 사안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박은정 의원이 단순한 정치 공방을 넘어서,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는 입장에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계엄이나 비상조치 관련 제도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경우, 박 의원의 입장은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은정과 한동훈 간의 관계는 단순한 과거 인사 충돌이 아니라 검찰개혁·감찰·인사권이라는 구조적 쟁점이 개인 대 개인 형태로 드러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악연이 앞으로 법조계 및 정치권에서 어떤 의미로 재조명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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