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1) - (통보장어마을)

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1) -  통보장어마을

 

퇴촌에 살게 된 지 벌써 5년이 되간다. 서울에서 평생 살다가 엉겹결에 퇴촌으로 이사 오게 됐지만 숨막히는 도시보다 자연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운명의 지역인 것 같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내 덕분에 맛있는 맛있는 음식점이라면 만사를 제쳐 놓고 다니다 보니 퇴촌의 음식점은 웬만큼 섭렵한 듯하다. 그래서 앵겔 계수가 상당히 높다. 

 

  좋은 것은 자꾸 알리자는 삶의 철학에 따라 지난 5년간 알게 된 퇴촌의 맛집들을 많은 미식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름 있는 맛집일 수도, 숨겨진 맛집 일 수도 있다. 10선을 한번에 소개하기는 부담스러워 한두 곳씩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그럼 지금부터 맛집 탐색을 시작해 보자.

 

1선  통보장어마을 퇴촌점 — 장어요리 전문

퇴촌 맛집의 첫번째를 꼽으라면 내게는 무조건 여기다. 장어요리는 비싼 편이라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메뉴이다. 그렇기 때문에 맘먹고 갔을 때 후회가 없어야 한다. 내가 다녀본 수많은 장어집 중에서 이집이 으뜸이다. 사장님의 말에 의하면 가족들이 경기 광주에서도 운영한다고 한다.

 

 

 

이렇게 두툼한 장어를 본 적이 없다. 여성 3인이라면 '특대1+왕특1'이면 넉넉하다.

이 집을 알게 된 후 가끔 다녔던 ㅇㅇ역 장어집을 갔다가 입맛이 뚝 떨어졌다. 그동안 어떻게 이런 장어를 먹었던가... ㅋㅋ

    

 

 

          장어도 장어지만 이집의 또다른 추천 포인트는 주인이 직접 재배한 야채!!!  

          많은 음식점에도 야채 코너를 봤지만 이곳과는 비교할 수 없다.

          야채를 직접 재배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질문:   '어느 야채의 향이 가장 강할까?'

          갑자기 궁금해 져서 이 집에서 향이 강한 야채들을 한번에  싸서 먹어본 적이 있다. 

          (마늘+생강+깻잎+미나리+당귀+적겨자)    이중 어느 야채의 향이 가장 강할까? 

          답은 ㅇ이다!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느낌은 이정도로 하고, 정리해 보면

 

 

📍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치로 27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 휴무: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
• 전화: 031-768-2285
• 주차: 20대 이상 가능한 넉넉한 전용 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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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분위기와 특징

이곳은 국내산 민물장어만을 사용해 신선한 장어구이를 제공한다. 주문 즉시 초벌구이를 한 뒤, 테이블에 제공된 숯불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이라 장어의 기름기는 빠지고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속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실내는 깨끗하게 유지되며, 셀프바가 잘 마련되어 있어 쌈 채소와 기본 반찬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위생 상태도 좋고 직원 응대도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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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메뉴

장어구이 (소금구이 / 양념구이)
1kg 단위로 주문 가능하며, 소금구이는 담백하게, 양념구이는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초벌이 잘 되어 나와 숯불에 살짝만 구워도 금방 완성된다.

 

장어덮밥
양념 장어가 밥 위에 올려져 한 끼 식사로 충분하며, 혼밥이나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장어탕
장어 뼈와 대가리를 푹 끓여 국물을 낸 장어탕은 시래기와 된장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난다. 해장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김치말이국수
장어 먹고 느끼할 때 마무리로 먹기 좋은 메뉴다. 시원하고 칼칼한 묵은지 국물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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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정보 (202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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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바와 반찬 구성

 

셀프바에는 쌈 채소, 마늘, 고추, 깻잎, 된장, 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반찬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으며, 원하는 만큼 리필해 먹을 수 있다. 특히 쌈채소가 신선하게 제공되어 장어와 함께 먹기 좋다. 야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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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팁

• 점심 피크타임(12시~1시 반)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11시쯤 도착하거나 2시 이후 방문하면 여유롭다.
• 장어구이만 먹기 부담스럽다면 장어탕이나 김치말이국수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좋은 조합이다.
• 장어는 초벌 상태로 제공되므로 숯불에 살짝만 구워 바로 먹을 수 있다.
• 포장도 가능하니 미리 전화해두면 따뜻하게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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