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4) - (베이커리 카페 3 곳: 엘포레스트, 헤르베르,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4) - (베이커리 카페 3 곳: 엘 포레스트, 헤리베르,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분위기 좋은 카페는 전국 각지에 널려 있다.

내가 사는 퇴촌만 해도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정말 많다.

그 많은 카페를 다 소개할 수는 없기에 내가 가 본 곳 중 세 곳을 선정해 본다.

 

'퇴촌' 하면  뭐니뭐니해도 팔당호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렇기에

분위기 카페 두 곳(엘 포레스트, 헤리베르)은 팔당호와 북한강을 굽어 볼 수 있는 곳이고,

                   한 곳(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은 아주 색다른 분위기라 추천해 본다.

특히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내가 퇴촌으로 이사 온 후에 open 했기 때문인지 웬지 남다르게 느껴지는 곳이다.

 

여자들은 왜 이리 카페를 좋아하는지... ㅋㅋ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 보자.

 

 

 

🍃 1. 엘 포레스트 (EL POREST)

“강변에서 여유 한 잔, 고요함을 마시는 공간” 

 

 

 

 

 📍 위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분원리 480-4
⏰ 운영시간: 매일 10:00~19:00 (비정기 휴무 있음)
🅿️ 주차 가능

 

엘포레스트는 분원리 북한강변에 자리한 조용한 감성 카페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강줄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한적한 길 끝에 넓은 대지 위로 하얀 카페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외관은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며,
내부는 통유리창을 통해 햇살과 강풍경이 그대로 들어온다.
넓게 펼쳐진 야외 데크와 자연에 녹아든 좌석 배치는
도심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3층에는 9개의 룸이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 포토존 팁: 강변을 마주한 야외 테이블 or 내부 창가 자리

5층 루프탑에서 내려다 본 전망

 

☕️ 추천 메뉴: 크림브륄레 라떼, 리치유자에이드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해 혼자 책을 읽기에도 좋고,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알맞다.
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엘포레스트는 그 순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

🧁 2. 헤리베르 (HERBER)

“디저트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천국”

 

📍 위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 406-3
⏰ 운영시간: 11:00~19:00 (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주말엔 붐빔 주의

 

퇴촌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입소문난 카페다.
작고 아담하지만, 그 안에 담긴 감성은 매우 깊다.
오픈 키친 스타일로, 주인장이 직접 굽는 디저트를 볼 수 있고, 매일 다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있다.

인테리어는 프렌치 스타일의 샤비한 감성.
드라이플라워와 빈티지 오브제가 가득한 실내는 마치 프랑스 소도시에 있는 작은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아내는 커피와 빵뿐 아니라 작은 소품들과 옷가지 보는 것을 즐겨 한다. 

 

🍰 추천 메뉴: 바스크 치즈케이크, 허브레몬 에이드

🥐 디저트는 매진이 빠르니 오후 3시 이전 방문 추천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적한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창가에 앉아 책 한 권 읽기 딱 좋은 공간이다.

 

 

---

🍞 3.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A LOAF SLICE PIECE)

“빵이 주인공인, 숨겨진 유럽풍 베이커리 카페”

 

다양한 컨셉의 룸과 공간들로 배치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것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창의적인 생각이 다양한 공간들로 표현되고 있다.

 

📍 위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무수천길 34
⏰ 운영시간: 10:00~18:00 (월/화 휴무)
🅿️ 주차 가능, 웬만하면 자리 넉넉

 

이곳은 일반적인 카페라기보다는 베이커리 중심의 카페다.
제과제빵에 진심인 부부가 운영하며, 빵 종류만 해도 20여 가지가 넘는다.
갓 구운 사워도우, 치아바타, 무화과 호두 바게트 등은 시그니처.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건, 이 모든 빵이 직접 발효, 직접 배합,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어진다는 것.
몸에 좋은 빵을 찾는 이들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 추천 조합: 사워도우 + 트러플버터 + 콜드브루
🍞 빵은 개별 포장 가능해 테이크아웃도 인기

외관은 흰 벽돌집에 파란 지붕. 내부는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에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마음이 차분해진다.

넓고 높은 공간은 찾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서울에서는 찾기 힘든 소박한 베이커리 카페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

✅ 퇴촌 카페 총평

카페 이름	분위기	추천 메뉴	특징
엘포레스트	강변 감성, 대형 공간	밀크티, 딸기케이크	야외 테라스 강추, 분원리 위치
헤르베르	프렌치 감성, 소형	바스크 치즈, 에이드	디저트 퀄리티 최고
어 로프 오브 슬라이스	유럽풍 베이커리	사워도우, 콜드브루	건강한 빵, 정통 베이커리

---

 

 

 

<추천 글>

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1) - (통보장어마을)

 

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2) - (퇴촌 매운탕)

 

퇴촌 주민이 알려 주는 퇴촌 맛집 10선 (3) - (연인에게 점수 따고 싶을 때 강추!!! - 가람 레스토랑

 

나인블럭 서종점-오만추 3기(규한과 황보의 만남)